영화 범죄도시 2 '1200만 관객수' 리뷰

 

영화 범죄도시 2 '1200만 관객수' 리뷰

 

영화 범죄도시2 리뷰 - 베트남 납치사건

 

 

최용기는 한국인 중개인을 통해 베트남에서 리조트를 건설하기로 한다. 최용기는 중개인과 리조트를 세울 부지로 이동하던 와중 렌터카를 운영하는 사업가를 소개받게 된다. 그렇게 렌터카 사업가로 위장한 강해상은 최용기를 납치한다. 한편, 마트 앞에서 범죄자가 칼을 들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그의 앞에 나타난 형사 마석도는 뒷문으로 잠입해 범죄자를 제압한다. 금은방 도둑인 종훈이 베트남에서 자수를 하였고 형사 반장 전일만은 그를 한국으로 호송하기 위해 마석도와 함께 베트남으로 간다.

 

베트남에 도착한 마석도와 전일만은 순순히 자수한 종훈이 의심스러워 그를 취조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종훈의 일행인 종두의 위치를 알아내고 그를 체포하러 갔지만 종두는 죽어있었다. 사실 금은방 도둑인 종훈 패거리는 강해상과 함께 최용기를 납치하였었다. 그러던 와중 종훈 패거리와 강해상 패거리 간의 다툼이 벌어지고 최용기는 영화같이 탈출을 하게 되지만 강해상에게 붙잡혀 살해당하고 만다. 종훈 패거리 중 하나인 기백은 강해상에게 왜 인질을 죽였냐고 따졌지만 그 역시 강해상의 부하인 두익에게 살해당한다. 그렇게 종훈과 종두는 살해당한 기백과 최용기를 땅에 묻어 버리게 된다. 강해상은 최용기의 잘린 오른팔과 여권사진을 찍어 최용기 아버지에게 보내며 "5억 원을 보내면 아들을 돌려보내주겠다"라고 협박을 한다. 살인사건에 휘말린 종두와 종훈은 강해상을 피해 도망을 가게 되고 종훈은 영사관에 자수를 한 것이다. 그렇게 마석도와 전일만은 강해상을 쫓으며 기백과 최용기의 시체를 찾아내게 된다.

 

 

영화 범죄도시2 리뷰 - 한국으로 돌아온 강해상

 

최용기의 아버지는 캐피털 회사 사장으로 죽은 아들의 복수를 위해 베트남으로 킬러들을 보낸다. 숙소로 돌아온 강해상은 자신의 집 앞에 담배꽁초가 있는 것을 보고 집안에 누군가 있음을 직감한다. 그렇게 마체테를 꺼내 들고 집안에 있는 킬러들과 전투를 벌인다. 킬러들을 죽인 강해상은 자신이 모아둔 돈 10억 원이 없어진걸 눈치채고 최용기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며 "내 돈 안 돌려주면 한국으로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라며 협박을 한다. 한편 강해상의 숙소를 알아낸 마석도와 전일만은 강해상과 전투 중 두익을 체포하게 되고 강해상을 놓치게 된다. 그렇게 강해상은 한국으로 밀항을 하게 되고 마석도와 전일만도 한국으로 돌아온다.

 

강해상은 최용기의 장례식장에 찾아간다. 장례식장에서 경호원들을 죽인 강해상은 최용기 아버지인 최 회장을 납치하고 손가락을 잘라 최 회장의 아내인 김인숙에게 돈을 내놓으라 협박을 한다. 하지만 최용기의 엄마는 경찰들과 협조하여 강해상의 계획을 무산시켰고 그 과정에서 장이수는 아내 김인숙이 들고 있던 돈을 훔쳐 달아난다. 장이수는 공개수배가 되고 밀항 준비를 하게 되지만 강해상이 찾아오게 되고 장이수는 돈을 버리고 도망친다. 그렇게 돈을 주워 든 강해상은 버스를 타고 달아나게 되지만 마석도가 버스를 세우고 강해상을 막아선다. 사실 장이수는 계획적으로 돈을 들고 도망친 것이었으며 강해상을 유인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마석도에게 제압당한 강해상은 체포가 되고 형사들끼리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며 영화 범죄도시2는 끝이 난다.

 

 

1200만 관객수를 세운 범죄도시2 리뷰

 

코로나 시기에 모든 영화들이 흥행 부진을 하였다. 그중 천만관객수 돌파의 흥행작인 범죄도시2를 다시 보았다. 소포모어 징크스를 깬 범죄도시2는 줄거리부터 배우들의 액션연기, 적절한 개그요소들이 한 몫했다. 강해상은 범죄도시1의 악당 장첸에 비해서 밀리지 않는 아우라를 풍기며 영화 내내 긴장감을 가지게 했다. 다만 강해상 중심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강해상의 등장만으로도 영화의 흐름과 공기가 바뀌었다. 그것으로 충분한 가치를 보여줬으며 당연히 좋은 반응의 리뷰를 쓸 수밖에 없다. 범죄도시4 편까지 촬영을 마쳤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범죄도시3 리뷰와 범죄도시4 리뷰 쓸 날을 고대하며 1200만 관객수를 돌파한 범죄도시2를 보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얼른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