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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집 시즌1 - 조폐국을 털다
교수 선우진은 한반도통일조폐국을 점령하여 수조 원의 돈을 훔치기 위해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 계획의 아름다운 결말을 위해서는 능력 있는 강도원들이 필요했고 그렇게 8명의 강도들을 소집하게 된다. 먼저 리더 역할을 맡게 된 베를린, 조선인민국 여군 출신이며 뛰어난 전투 능력과 암살 능력을 가진 도쿄, 위조화폐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나이로비, 의대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고 해커로 활동 중인 리우, 탈출을 위한 광부 출신 모스크바, 모스크바의 아들인 길거리 싸움꾼 덴버, 엄청난 덩치를 가진 오슬로와 헬싱키까지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강도단들이었다.
교수는 8명의 강도단들에게 통일조폐국 탈환 작전의 계획을 알려주고, 어떤 임무들을 수행해야 되는지 자세히 전달한다. 그렇게 교수를 제외한 강도단들은 통일 조폐국 차량을 탈취하였고, 직원으로 위장하여 침투하였고 해킹 능력을 가진 리우가 전산망과 연락망까지 해킹을 하여 큰 무리 없이 조폐국에 들어가게 된다.
강도단들의 목적은 조폐국 탈환이 아니었다. 조폐국에 있는 돈을 훔칠 뿐만 아니라 돈을 찍어내어 천문학적인 돈을 가져갈 생각이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한반도 통일 조폐국 점령에 성공한 강도단들은 위조지폐 전과가 있는 나이로비를 이용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뽑아내기 시작한다. 한반도 통일 조폐국을 점령하는 과정에서 인질들도 생겼다. 인진들은 대부분 조폐국 직원이었기에 화폐 제조기를 다루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돈을 찍어낸 것 또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반도 통일 조폐국을 탈환한 강도단 일행은 위기 없이 많은 돈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남북 합작팀인 경찰들은 강도단들에게 붙잡혀 있는 인질들을 위해 강도단들의 리더인 교수와 협상을 하게 된다. 경찰 측은 한반도 통일 조폐국 탈환 사건의 협상 전문가로 남한 여성 팀장 선우진을 선임하였다. 그렇게 교수와 선우진은 여러 차례 심리전을 펼치며 협상을 하였고, 협상 전문가답게 선우진은 교수와의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의 계략을 간파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 또한 교수의 계획 일부였다. 교수는 한반도 통일 조폐국 탈환이 있기 전 본인의 신분을 숨기고 선우진에게 접근을 하게 된다. 그렇게 선우진과 교수는 각별한 사이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선우진의 모든 습관과 버릇을 알고 있었다. 거기다가 북한 경찰 팀장의 휴대폰도 해킹이 되었기 때문에 협상이 있을 때마다 교수는 선우진과의 협상에서 항상 주도권을 가지고 왔고 거짓 정보를 흘렸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교수의 은신처인 카페에 항상 교수와 선우진의 의심하던 북한 경잘 팀장 차무혁 대위가 찾아오게 되면서 시즌1은 결말을 맺는다.
종이의집 시즌1 - 9명의 강도단
교수 :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지략가이며 강도단들을 소집하고 작전을 설계한 인물이다.
베를린 : 종이의집 시즌1 최고의 악당 캐릭터인 베를린은 한반도 통일 조폐국 현장을 통솔하는 리더이며 인질 통제 담당을 맡고 있다. 그의 통제방식은 공포정치와 분열을 조성하는 것이다.
도쿄 : 조선인민국 여군 출신으로 통일이 되고 BTS를 보기 위해 남한으로 이주하게 되지만 생각보다 다른 현실에 좌절하게 된다. 그렇게 좌절하고 있는 그녀의 앞에 세상을 바꾸자는 교수가 나타났으며 도쿄는 인생의 결말을 교수에게 배팅을 하게 된다.
모스크바 : 땅굴을 파서 도둑질을 하는 것이 특기인 모스크바는 하나뿐인 자신의 아들 덴버를 끔찍이 아끼는 아버지이다.
덴버 : 길거리 싸움꾼 출신이지만 순수한 마음씨를 가져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고 정을 준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편이다. 불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나이로비 : 위조전문가로 강도단에 편입이 되었으며, 사기 전문이다. 변덕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따뜻한 언행을 보여준다.
오슬로 : 연변출신으로 헬싱키와 함께 조직생활을 했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조직생활을 그만두면서 살인을 하게 된다. 무서운 인상과는 다르게 인질들을 많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헬싱키 : 교수의 제안을 받고 오슬로와 함께 강도단에 들어오게 된다. 오슬로와 마찬가지로 거칠고 폭력적인 인상을 가졌지만 그렇지 않다.
솔직한 종이의집 시즌 1 공동경비구역 결말 리뷰
종이의집은 스페인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나는 원작을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물론 원작을 기대하며 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즌1 결말이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다. 다만 캐릭터들의 몰입도가 원작가 비교가 많이 되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리메이크가 되면서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캐릭터로 전락이 돼버린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통일성 있는 스토리를 위해 남한과 북한이 통일이 된다는 스토리도 좋았다. 하지만 역시나 장점보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드라마였다. 원작과의 캐릭터들과 비교가 많이 되었으며 그만큼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게 유일한 아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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